(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응급질환자의 상태, 질환, 중증도에 따른 처치를 제공할 수 있게 응급의료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2021년에는 실증지역 2~3곳을 지정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소방청, 응급실 등에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를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으로 통합·연계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새 시스템이 개발되면 환자의 이송시간 지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별관(스포타임)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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