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9-02-18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여야 3당 원내대표, 국회정상화 합의 불발…'2월국회 개최' 진통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비롯해 '5·18 망언 의원 징계', '손혜원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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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평양~하노이 어떻게 갈까…전용기·임대·기차 '분분'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떤 방식으로 베트남을 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역대 지도자들은 전통적으로 기차를 애용해왔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항공기도 꺼리지 않아서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어떤 이동 수단을 이용할지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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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주택시장' 1월 거래량 5만건…작년 대비 28.5%↓

올해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건 수준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286건으로 작년 동월(7만354건)과 5년 평균(6만5천950건) 대비 각각 28.5%, 2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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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부터 경찰 순경공채 필기시험서 고교과목 삭제…헌법 추가

순경 공채채용시험에서 고등학교 선택과목을 삭제하고 헌법을 추가하는 내용의 경찰 채용 필기시험 개편안이 2022년 시행될 전망이다. 18일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순경 공채와 경찰행정학과 경력 채용, 간부후보 선발 필기시험 과목 세부 개편안 작성을 완료해 이날 개편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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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데이지호 '블랙박스' 찾았다…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저장장치(VDR)가 회수됐다. VDR은 항해 기록이 담긴 일종의 '블랙박스'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당시 상황이 담겨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해역에서 심해수색을 하던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어제 일종의 블랙박스인 VDR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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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 버닝썬 직원 구속…'유통 의혹' 중국 여성 출국정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버닝썬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구속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버닝썬 내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에 대해서는 출국정지 조처가 내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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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김치·라면 '쑥쑥'…1월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

지난달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딸기와 김치, 라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5억7천600만 달러(6천488억여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억4천400만 달러(6천118억여원))보다 5.9%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농산물 수출이 14.4% 늘어 성장세를 견인했고, 지난해 소폭 줄었던 가공식품도 3.9% 증가하는 등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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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수원지검 두번째 출석…"지금부턴 국민들께 보고"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가 고발한 사건의 2차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위해 18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지검에 도착한 김 전 수사관은 "제가 청와대에서 있었던 범법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께 공표했다는 이유로 공무상 비밀누설이라고 해서 조사를 받게 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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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도 상대 그루밍 성폭력 의혹…30대 목사 경찰 소환 조사

교회 여신도들을 상대로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30대 목사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로 피소된 인천 모 교회 소속 김모(36) 목사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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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0시 서울 강남구 전역 전광판에 태극기 띄운다

3·1절 0시 서울 강남구 전역 밤하늘에 태극기가 번쩍인다. 서울 강남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월1일 0시를 기해 구 전역 32개 옥외전광판 화면에 태극기를 일제히 띄운다고 18일 밝혔다. 3·1운동을 기려 총 31분간 띄운다. 옥외전광판은 광고효과가 낮아지는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전력 낭비 등을 이유로 운영을 하지 않지만, 강남구는 삼일절을 맞아 옥외전광판 관계자들에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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