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창업·금융 등 육성사업에 92억 투입

입력 2019-02-18 14:43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창업·금융 등 육성사업에 92억 투입
20일 대구은행 제2본점서 설명회 열어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는 올해 92억원을 투입해 대구특구육성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기술금융 강화, 지역혁신기관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혁신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형 자동차 중심 공공기술 발굴·연계 20억원,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지원 등 연구성과 사업화 60억원, 기타 특화 분야 네트워킹·기업성장 지원 12억원 등이다.
특히 대구은행과 협업으로 대구창업캠퍼스를 만들어 스타트업 입주지원·보육·멘토링 등 원스톱지원을 하고, 특구 내 거점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수도권 및 지역 벤처캐피탈과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추진을 강화하고 대구경북권 엔젤클럽(개인투자자 모임) 육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집중한다.
대구특구는 오는 20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19년 대구특구육성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사업비 사용 규정을 안내한다.
설명회에는 특구육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욱 대구특구 본부장은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제도, 지역혁신기관 연계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역할을 맡겠다"며 "정부출연기관 공공기술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권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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