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북 경주시는 18일 경주시청에서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둘레길 탐방로 조성사업' 등 댐 주변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중복 집행이 없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또 주민과 댐 방문객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계댐 주변을 2022년까지 사람과 자연이 공전하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에 위치한 안계댐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변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및 옥산서원 등과 연계한 휴양·레포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안계댐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친환경 수변경관과 역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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