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젊은 성악가들의 축제인 '대구 국제 영 아티스트 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젊은 음악도들이 함께 꾸미는 오페라 두 편으로 채워진다.
개막작으로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공연한다.
마술피리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안동대 등 국내 4개 대학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 소속 청년 성악도들이 함께 한다.
또 내달 29∼30일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볼로냐 오페라극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오페라극장, 대구오페라하우스에 소속된 만 35세 이하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량을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세계 젊은 성악가들의 축제이자 예비 오페라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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