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현란한 스텝과 마룻바닥을 경쾌하게 두드리는 소리에 흥이 절로 나는 탭댄스. 이 춤을 전면에 내세운 색다른 축제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7~9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2019 서울 탭댄스 프린지'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탭댄스 전문 단체인 '탭꾼탭댄스컴퍼니'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탭 갈라, 탭댄스 코미디, 재즈-탭 콘서트 등 다채로운 탭댄스 세계를 펼친다.
대한민국 탭댄스 1세대인 김길태가 총괄 기획 및 예술 감독을 맡아 스타 탭댄서를 한 자리에 모았다.
영화 '스윙키즈' 안무를 맡은 이연호가 개막 공연 연출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한 조성호가 폐막 공연 연출을 각각 맡았다.
프로 탭댄서 40여명이 한 무대에 오르는 '갤럭시 후퍼스'가 축제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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