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넥스 상장사 지노믹트리[228760]가 내달 말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지노믹트리는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 관련 제품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얼리텍(EarlyTect)' 시리즈 중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식약처 추가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미국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 등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코스닥 공모 자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목적의 임상시험 및 연구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노믹트리의 공모 주식은 총 400만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천∼2만5천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680억∼1천억원 수준이다.
오는 3월 11∼12일 수요 예측을 벌인 뒤 18∼19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3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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