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는 19일 도지사실에서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쑨시엔위(孫顯宇) 총영사에게 명예도민중을 수여했다.
도민증을 전달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총영사는 전북과 중국의 교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전북이 대중국 전진기지로 거듭나길 바라는 도민의 기대를 모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지한파'로 분류되는 쑨시엔위 총영사는 한·중 수교 이후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16년에 부임한 이후 전북 주요 시·군, 기관과 유대관계를 맺었다.
전북도는 쑨시엔위 총영사가 전북-중국 교류 수준을 높이고 전북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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