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에쓰오일(S-Oil[010950])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아람코 트레이딩 싱가포르(Aramco Trading Singapore)와 약 2조6천76억원 규모의 정유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2.5%에 해당하며 계약 제품은 경유, 납사, 항공유, 휘발유 등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은 본 계약의 최저 예상 물량과 2018년 12월 평균 국제 석유제품 가격 및 환율 기준으로 계산되었으므로 향후 실제 공급물량, 유가, 환율 등의 변동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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