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20년째 1호 주총의 전통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19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으로 넥센타이어는 2000년 사명 변경 이후 올해까지 20년째 12월 결산법인 1호 주총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알리고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해 회계연도 첫 번째 주총 개최 전통을 계속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전년 대비 1% 늘어난 1조9천84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천824억원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체코에 있는 유럽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마곡에 중앙연구소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4대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곡 중앙연구소는 미국과 유럽의 연구개발 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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