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곡 경연서 1위…한국인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작곡가 오종성(31)이 이달 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7회 몰리나리콰르텟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9일 몰리나리콰르텟 국제 작곡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26개국 109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오종성의 '하이든 포 스트링 콰르텟(Haydn for string quartet)'이 1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3천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250만원)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2회 조현화(2등), 4회 한대섭(3등) 등이 있다. 1위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작곡과 출신 오종성은 서울시향 진은숙 마스터클래스, 일신홀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등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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