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9일 오전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이공계열 339명, 경영계열 41명 등 신입생 384명(외국인 학생 포함)이 대학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이정원·위시율 학생의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총장 식사, 교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 7명은 장학생들은 재학 중 해외연수 비용과 학기마다 최대 100만원의 교재구매비를 지원받는다.
정무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UNIST 캠퍼스에는 노벨상을 받거나 이에 버금가는 업적을 세운 사람을 위해 이름을 비워둔 9개 다리가 있다"면서 "여러분 중에 이 다리에 이름을 새길 주인공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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