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정월 대보름인 1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3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5시 44분께 송정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점화 순간 화염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달집태우기를 위해 뿌린 인화성 물질인 유증기가 점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1명이 사고 순간 뒤로 넘어져 실신했다.
부상자는 모두 행사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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