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 영입

입력 2019-02-19 19:19  

수원, 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 영입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2013-2014 시즌 호주 A 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아담 타가트(26)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타가트는 만 21세가 되던 2014년 호주 A 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5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만 23세 이하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번 시즌에는 호주 브리즈번 로어 소속으로 18경기에 나서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타가트는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소속이던 풀럼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수원은 타가트가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쳤고, 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원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개막전을 치른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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