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패션계 거장 카를 라거펠트 부음 소식에 모델 한혜진이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를 라거펠트 흑백 사진을 올리고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고 썼다.
이어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혜진 외에도 국내 패션계 인사들은 일제히 카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모델 수주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또한 그의 부음이 전해진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명복을 빌었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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