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와 원광대학교가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거행했다.
군산대는 학사 1천418명, 석사 92명, 박사 16명, 명예박사 2명 등 총 1천52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졸업사에서 "사회로 진출해 갖는 많은 선택의 기회에서 어떤 선택이든 하찮은 선택이 없고, 어떤 것도 실패한 선택은 없다"며 "깨어있는 마음으로 자신을 신뢰한다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원광대에서는 박사 103명, 석사 209명, 학사 2천779명 등 3천91명이 학위를 받았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사회에 나가서도 시대적 과제와 요청을 받아들여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어떤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개벽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원광대 학위수여식에는 1990년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한병도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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