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 등 11개 교육과정 개설…협약 대학 학생 우선 선발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양영석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전충남 5개 대학이 20일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인력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대학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중부대, 한남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상반기 상의 산하 충남인력개발원, 서울센터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공장,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11개 교육과정을 개설한 뒤 교육생 300명을 모집해 미래산업 핵심기술자로 키울 계획이다.
대한상의와 대학들은 취업 지원을 위한 전공 심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협약 대학 학생을 교육생으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협약 대학 간 학점 연계를 통한 재학생 현장실습과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정부 지원 인력양성 사업과 연구 과제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또 교육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거나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최종학년 재학생 포함), 이와 동등한 경력을 가진 경력자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문기섭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인력 300명을 양성할 계획인데, 이 중 IoT, 스마트 공장,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11개 교육과정을 협약 대학에 제공해 충청권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교육과정에 참가한 학생이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young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