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g 초경량 워치…갤럭시 핏은 90여종 운동기록 가능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베젤을 없앤 '갤럭시 워치 액티브(Watch Active)'와 90여 종의 운동 기록이 가능한 스포츠밴드 '갤럭시 핏(Fit)·핏e', 인체공학 디자인의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Buds)'까지.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은 균형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에 최적화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되 베젤(테두리)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확 줄였다.
착용감이 좋은 불소고무 재질 시곗줄을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다.
운동 측정은 물론 수면·스트레스·혈압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지정하지 않아도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6개 운동을 자동 감지해 기록하며, 39종 이상의 운동을 선택해 칼로리 소모량 등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REM 수면 등 4단계 수면 측정도 가능하다.
빅스비를 통해 목소리만으로도 통화·문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뿐 아니라 iOS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1.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실버·블랙·로즈 골드·그린 네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포츠밴드 '갤럭시 핏·핏e'는 스마트폰 삼성헬스 앱과 연동해 90종의 운동 측정이 가능하다. 수면 측정, 체중·스트레스 관리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
갤럭시 핏은 블랙·실버로 핏e는 블랙·화이트·옐로로 나온다.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 늘어난 사용시간이 특징이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원음에 가까운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준다. 이어버즈 안팎 2개의 마이크를 주변 소음에 따라 조절하는 어댑티브 듀얼 마이크로폰 기술을 적용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음악 재생, 최대 5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는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로 갖다 대기만 해도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네온 옐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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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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