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가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이번엔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K팝(K-POP)과 결합한 글로벌 문화 마케팅을 벌인다.
기아차는 21일 쏘울 부스터가 등장하는 JYP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상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각종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유튜브에서 '한국 및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영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쏘울 부스터에 대해 "자연스럽고 신선하다", "젊고 감각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의 매력을 소개하는 'ITZY X 쏘울 부스터 스페셜 영상물' 등을 3월 중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기아 온 비트(Kia on Beat)를 비롯한 여러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K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아 온 비트는 1만5천개 이상의 해시태그(#)를 생성하고 3천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있지와 함께 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JYP와 협업해 적극적인 글로벌 문화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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