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여행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속 문화예술 및 창작공간을 알리기 위해 서귀포시 아트맵을 제작해 배포한다.
서귀포시 원도심에는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공립 미술관 3곳을 비롯해 이중섭 거주지, 창작스튜디오와 공예공방, 서복전시관, 덕판배미술관, 서귀포관광극장, 김정문화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아트맵은 시에서 관할하고 있는 문화예술 및 창작공간을 담은 지도다. 새로 제작되는 서귀포시 아트맵은 간결한 길 표시와 함께 서귀포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핵심 장소만을 지도에 표기해 여행객들이 한 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아트맵 앞면에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색감의 손그림으로 건물 위치를 표시했고, 뒷면에는 문화예술 공간을 소개해 지도뿐만 아니라 홍보지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날로 문화관광의 욕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맞춰 제작한 아트맵을 통해 서귀포 원도심 속 문화 공간 투어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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