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전문협회인 한국수소산업협회는 21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치윤 초대 회장(덕양 회장)을 3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월 17일 대통령께서 지역경제 투어 올해 첫 방문지로 울산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위한 수소경제 발전은 필연이 됐고, 앞으로 수소협회가 중심이 되어 수소산업을 부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놓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계획대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수소협회 회원사와 함께 협력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소협회는 무엇보다 회원사 역량 강화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발의된 수소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홍보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수지결산 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 보고 승인 등 의안도 심의·의결했다.
수소협회는 앞으로 수소 경제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관련 인프라 보급 사업 등에 행정·기술 자문과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3기 수소협회 등기이사진은 이 회장을 비롯해 김준범 교수(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자원위원회 위원장), 이동구 박사(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화학 네트워크포럼 소통위원장), 우항수 박사(울산테크노파크 전지소재기술센터장, 한국화학공학회 울산지부장), 김기철 사장(덕양)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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