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 오른 연 1.81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010%로 1.8bp 상승했고 1년물은 0.3bp, 5년물은 1.0bp 각각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2.0bp, 1.4bp, 1.0bp 상승 마감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양해각서(MOU) 작성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며 "최근 국고채 금리는 국내에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무역협상 소식에 따라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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