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태윤(서울시청)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000m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분10초76의 기록으로 김진수(강원도청·1분11초2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열린 남자 500m에서 차민규(동두천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는데, 이날 열린 주 종목에선 금메달을 획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해 평창올림픽 남자 1,000m에서 1분8초2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일반부 3,000m에선 김보름(강원도청)이 4분22초7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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