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9-02-22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전국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곳곳 '매우 나쁨'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특히 충북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전 중에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수 있다. 강원 영동과 제주권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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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비핵화 신속하고 큼직하게 나아가야…'WMD 동결'도 의제"

북미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하노이 실무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매우 신속하고 큼직하게(big bites)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동결하는 문제를 우선순위 의제의 하나로 언급하며 북미 실무협상 테이블 위에 오를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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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전용열차로 베트남 가나…中단둥 통제 동향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베트남에 가기 위해 전용 열차를 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북·중 접경인 중국 단둥(丹東)을 통제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이는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평양에서 넘어올 수 있다는 징후로 볼 수 있지만, 전용 열차는 빈 상태로 가면서 김 위원장은 전용기로 하노이까지 갈 수도 있는 등 변수는 여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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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한·인도 정상회담…신남방정책 협력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디 총리는 올해 국빈 방한한 첫 외국 정상이다. 모디 총리의 방한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며, 작년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을 기존 교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분야에서 인프라·과학기술·우주·방산 등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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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美, 한국 포함해 4개국 용접관 덤핑 판정"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그리스, 터키 등 4개국의 대구경 용접관(welded pipe) 제품에 대해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길이 열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특히 한국과 터키는 해당 제품의 수출에 보조금도 지급했다는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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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소비자원 최다 상담 품목은 '라돈침대'…"전년보다 7배↑"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라돈 침대'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침대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79만2천445건으로 전년의 79만5천882건과 비교해 0.4%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는 침대에 관한 상담이 2만6천698건 접수돼 단일 품목 중에서는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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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불법행동 엄단"…교육부, 오늘 국세청 등과 공조회의

다음 달 대형 사립유치원의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 의무화를 앞두고 사립유치원의 집단거부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교육부와 유관 기관이 불법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교육부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에듀파인 집단거부 움직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당국은 에듀파인 도입 거부 시 '행정처분-감사-형사고발' 등 3단계로 대응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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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카스 등 자양강장제 '카페인' 함량 표시 의무화

앞으로 자양강장제에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비자가 사용하면서 주의가 필요한 성분에 대한 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카스(동아제약) 등 자양강장제품과 가글 등 구중청량제는 카페인과 불소 함량을 반드시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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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조명래 환경장관 20억4천만

지난해 11월 임용·승진한 고위공직자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억4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5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대상은 신규 임용자 8명, 승진자 15명, 퇴직자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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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통상임금 오늘 2심 결론…'경영 위기' 인정 여부 관심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통상임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단이 22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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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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