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YG엔터, 올해 라인업 풀가동…'매수'"

입력 2019-02-22 08:49  

미래에셋대우 "YG엔터, 올해 라인업 풀가동…'매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아티스트 라인업 풀가동을 완성하고 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6만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올해 신인 솔로 안다 데뷔, 블랙핑크 EP 앨범, 아이콘 유닛, 위너 앨범, 트레저13 데뷔, 빅뱅 전역 등이 예정됐다"며 "위너와 블랙핑크는 상반기에만 한국과 일본 제외 국가에서 콘서트를 30회 연다"고 전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서구권 아레나투어 12회가 확정됐으며 신속하게 대규모 공연과 마케팅이 기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지엔터는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3% 줄고 매출액은 807억원으로 1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 연구원은 "제품 원가 상승으로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제작비 증가가 온전히 매출액 증가로 연결된 점을 재확인해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견된 공연 인식 부진 속에 제니, 송민호, 위너 등이 분투하며 작년 11월 이후 상당 기간 음원 1위를 차지해 올해 1분기 음원 부문에도 긍정적인 변수"라며 "유튜브 매출액은 예상 수준인 약 25억원으로 추정돼 고성장이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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