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결혼과 봄 이사 철을 앞둔 주요 백화점들이 23∼24일 가전제품과 가구를 할인하는 '웨딩페어'를 일제히 개최한다.
의류와 패션잡화 할인행사도 계속된다.
◇ 롯데백화점 = 서울 소공동 본점은 24일까지 병행 수입한 발렌티노, 골든구스, 랑방 등 45개 브랜드의 제품이 참여하는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연다.
구두와 의류, 핸드백 등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웨딩·가구 박람회'를 열고 에이스, 시몬스, 나뚜찌 등 12개 브랜드의 침대와 소파를 최대 반값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신학기를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파주점은 남성 패션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 현대백화점 = 목동점과 무역센터점은 24일까지, 판교점은 26일까지 '웨딩 페어'를 연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식탁과 소파 등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백화점은 이 기간에 구매 금액 대비 상품권 지급률을 예전보다 2배 높였다.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에 해당하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촌점에서는 24일까지 금강제화 균일가전을 열고 여성화, 남성화, 앵클부츠 등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월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다.
천호점에서는 나이키 이월 상품을 40∼60% 할인하는 특가전이 24일까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 나뚜찌, 다이슨, 밀레 등 다양한 가구·가전 브랜드가 나오는 '리빙&웨딩페어'가 강남점에서 27일까지 계속된다.
위니아 에어컨과 김치냉장고의 경우, 진열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같은 기간 세사, 레노마, LG전자, 필립스 등이 참여하는 '베딩 라이프 페어'가 마련된다.
온라인 신세계몰에서는 28일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드라이 룸을 할인 판매하고, 하남 스타필드 슈퍼 샵은 방문 고객에게 습식 사료 캔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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