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기장군 달음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개장 4개월간 1만3천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 운영 결과 달음산자연휴양림이 가동률 95%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세안자연휴양림(93%)과 남해편백자연휴양림(91%)보다 이용률이 높았다.
달음산휴양림은 지난해 9월 산림교육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연립동 7개 동에 14실이라는 소규모 숙박시설에도 기장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자연경관 덕에 이용객이 몰렸다.
목공예 체험장과 동물 캐릭터 조형물,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찾았다.
김갑일 국립자연휴양림 남부지역팀장은 "산림교육을 주제로 한 시설인 만큼 3월부터 유아숲지도사 2명을 휴양림에 배치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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