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차 지역테러대책협의회 개최…기본계획 확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전남 지역테러대책협의회는 22일 광주시청 충무시설에서 2019년 제1차 지역테러대책협의회를 열고 세계수영대회 대 테러·안전활동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용섭 시장과 의장인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테러대책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유관기관 합동 대 테러·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세계수영대회 대 테러·안전활동을 총괄 기획·조정한다.
그동안 사전조율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앞으로 단계별 계획에 따라 수영대회까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테러·안전활동을 수행한다.
3월 중에 비상설로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조직위와 함께 대회 주요 시설별 대 테러·취약요인 목표분석과 현장점검 계획을 확정한다.
5월까지는 대회시설 테러·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해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회 기간 현장 맞춤형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6월부터 7월 수영대회 때까지는 안전대책본부를 선수촌 내 상설 운영체계로 전환해 현장 안전활동을 본격 시행한다.
또 유관기관 합동 대 테러 종합훈련을 시행하고 테러·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태세를 최종 점검한다.
이용섭 시장은 "세계수영대회는 광주·전남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 평화정착에 직결된 국가적 중요행사다"며 "이 대회가 최고의 안전대회로 치러지도록 대 테러·안전대책본부 단계별 구성계획에 따라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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