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역 명품인 거창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과나무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3월 4일부터 고제면 봉계리 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서 사과나무 500그루를 선착순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군의 사과나무 분양은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분양 품종은 추석 사과로 알려진 홍로 200그루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난 후지 300그루다.
가격은 한그루에 11만원으로, 분양받은 나무에 달린 사과는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최저 수확량인 40kg을 보장한다.
분양자는 4월 말 꽃이 만개한 시기에 직접 나무가 고를 수 있는 사과꽃 나들이 행사와 9월 홍로 사과 수확체험, 10월 후지 사과 수확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않으면 최저 수확량을 택배 배송한다.
분양신청은 거창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체험일정 등 정보는 거창사과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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