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대학교가 25일 제2생활관인 '이룸관' 준공식을 한다.
이룸관은 전체면적 1만8천330㎡에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인실 238실, 기혼자실 19실, 장애인실 10실 등 505실로 지어졌으며 체력단련실, 편의점, 제과점, 독서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친환경 시설을 갖췄다.
이룸관은 민간시행사인 신동아건설 등이 자금을 투입해 건설하고, 전문운영사인 C&S 자산관리에서 2039년 2월까지 20년 동안 수익 권한을 획득해 시설투자비를 회수하는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지어졌다.
이룸관 개관으로 춘천캠퍼스 학생 생활관은 4천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숙사 수용률도 22.4%에서 27.8%로 늘어나게 됐다.
김헌영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집처럼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성인으로서 건전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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