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시청이 혼자 7골을 넣은 오예닮의 활약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4위 자리에 올랐다.
인천시청은 2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29-19로 이겼다.
7승 1무 6패가 된 인천시청은 승점 15를 기록, 승점 14의 대구시청(7승 6패)을 따돌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8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에서는 3, 4위가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벌이기 때문에 4위까지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다.
인천시청은 이날 오예닮 외에 송지은도 7골을 보태 10골 차 승리를 따냈다.
47세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 역시 상대 슈팅 32개 가운데 14개를 막아 방어율 43.8%로 선방했다.
이번 시즌 세이브 부문 1위(219개)인 경남개발공사 수문장 박새영(25)은 상대 슈팅 42개 중 13개만 막아 방어율 30.1%를 기록했다.
오영란은 세이브 부문 2위(179개)에 올라 있다.
◇ 22일 전적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6승 1무 4패) 21(11-7 10-12)19 충남체육회(3승 8패)
▲ 여자부
인천시청(7승 1무 6패) 29(18-9 11-10)19 경남개발공사(3승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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