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보라매공원서 천연기념물 등 생물종 916종 확인

시민들이 보라매공원서 천연기념물 등 생물종 916종 확인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민참여 자연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 916종의 생물종이 보라매공원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916종은 포유류 6종, 조류 72종, 양서·파충류 8종, 곤충 427종, 저서무척추생물 18종, 어류 10종, 식물 375종으로 조사됐다.
특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이 5종, 쌍꼬리부전나비 등 멸종위기종이 5종, 쇠딱따구리, 도롱뇽 등 서울시 보호종이 20종 발견됐다.
또 기후변화 지표종 18종, 서양등골나물 등 토종 생태계 교란 생물도 4종 발견됐다.
시민들이 조사한 결과는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도 보라매공원에서 자연체험·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매월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한다. '신나는 보라매공원 생태학교'는 3월 4일부터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 02-2181-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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