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토요극 '슬플 때 사랑한다'가 첫 방송부터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부터 4회 연속 방송한 '슬플 때 사랑한다' 시청은은 9.7%-10.5%, 9.7%-9.9%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남편 강인욱(류수영 분)에게서 도망치고 싶은 윤마리(박하나)와 그가 눈에 밟히는 성형외과 의사 서정원(지현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남편을 피해 '페이스 오프'를 한다는 설정은 SBS TV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이미 다룬 소재로, '슬플 때 사랑한다'가 같은 소재를 어떻게 다르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은 33.8%-39.3% 시청률을 보였으며, SBS TV 금토극 '열혈사제'는 13.0%-15.7%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5.8%(이하 유료가구), OCN 주말극 '트랩'은 2.7%, TV조선 주말극 '바벨'은 2.768%, JTBC 금토극 '리갈하이'는 2.6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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