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도로서 3급 화학물질 든 탱크로리 도로에 떨어져

입력 2019-02-24 14:15  

부산 신항 도로서 3급 화학물질 든 탱크로리 도로에 떨어져
운전자 "폭발 가능성 위험물질"…경찰 사고 현장 도로 통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4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신항삼거리 교차로 부근에서 눌차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에 탑재된 탱크로리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탱크로리에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 3급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서 구조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고 현장 3개 차로를 전면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화주와 연락이 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일단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탱크로리를 안전한 곳으로 견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우회전하다가 탱크로리가 떨어져 나갔다는 사고 차량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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