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회담 D-3] 北의전팀, 휴일에도 메트로폴 총출동…김정은 동선 최종 점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의전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사흘 앞둔 24일 이른 아침부터 베트남 하노이 시내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했다. 김 부장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숙소인 베트남 정부 영빈관을 빠져나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메트로폴 호텔 내 '컨퍼런스&비즈니스 센터'에 들어갔다. 북한 의전팀 인사들이 전날에 이어 이곳에서 김 위원장의 의전 문제와 관련해 회의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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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등 시·도지사 15명 "5·18 폄훼는 민주주의 부정"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광역단체장들이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발언을 규탄했다. 박원순 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인식과 가치 실현을 위한 시·도지사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 한국당 소속 2명을 제외한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소속 14명 외에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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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1년 일본 검정 지리교과서에 독도는 한국 땅"
1890년 초판을 발행하고 이듬해 정부 검정을 받은 일본 지리교과서 '중등교육 대일본지지'(中等敎育 大日本地誌)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명시되지 않아 한국 땅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20세기 일본 교과서에 나타난 독도 기술 양상을 연구하는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일본 내무성 지리국 직원 출신인 하타 세이지로(秦政治郞)가 쓴 '중등교육 대일본지지'를 분석해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독도 고유영토론을 반박할 논거를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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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교육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거부 시 법적 조치"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문제에 대해 참여를 유도해 온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강경입장으로 선회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에듀파인은 오는 25일 공포되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법적 의무"라며 "거부한다면 타협의 여지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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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블랙리스트' 보은성 인사 중 잡음"…'윗선' 규명 주력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 정부 출범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보은성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것으로 보고 이 인사에 관여한 '윗선'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환경부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현재까지 환경부와 환경공단을 비롯한 환경부의 산하기관 관계자 수십 명을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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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지지층서 황교안 지지도 60.7%로 1위[리얼미터]
자유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여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김진태, 오세훈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2위 자리를 다투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19세 이상 한국당 지지층 7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포인트)한 결과 황 후보가 60.7%로 1위를 차지하고, 김진태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각각 17.3%, 15.4%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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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현대차·SK…검찰, 내달 초부터 대기업 본격 수사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검찰이 3월 초부터 대기업 수사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순위 1∼3위인 삼성·현대차·SK 계열사가 모두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황이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2월 정기인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맡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 인력을 12명에서 18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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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항공여객 1천만명 돌파 '역대 최대'…겨울 해외여행 증가
지난달 항공 여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1천58만명으로 1천만명 선을 돌파하며 1월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와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 중국노선 회복세 등 영향으로 다시 신기록을 쓴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선 여객은 802만명으로 작년 1월보다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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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이상 인터넷 이용률 2008년 19%→2018년 88.8%
작년 우리나라 국민 약 10명 중 9명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사용도 크게 늘어 이용률이 88.8%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6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이 19%로 조사됐는데, 10년간 69.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2018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는 4천612만명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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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 제조업 경쟁력 꺾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급락하고 단위노동비용은 빠르게 상승해 경쟁력이 꺾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미국의 비영리 민간 조사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의 자료를 이용해 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 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 국제비교'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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