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방문의 해 홍보 서포터즈 협약식·다짐대회 개최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한남대는 26일부터 이틀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창업·취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프리칼리지(Preliminary College)'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입생 2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리칼리지는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창업·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진로 설정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7개 국어에 능통해 언어 천재라 불리는 조승연 작가와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와 인문학'과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국민은행 등 기업·기관의 '대학 창업·취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중구 부사동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한남대 신입생 다짐대회'를 연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덕훈 총장은 다짐대회에서 대전방문의 해 홍보 서포터즈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은 지역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이어 옛 충남도청, 대흥동 성당, 으능정이 거리, 중앙시장, 인동교회 등으로 나뉘어 원도심을 탐방하고 현장 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김태원 구글 코리아 상무가 진행하는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비롯해 학과별, 단과대학별 취업 및 창업특강이 열린다.
한남대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대전을 잘 알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창업 및 취업 마인드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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