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조선 시대 서울 사람들의 일상과 여가 문화를 소개하는 '한양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시 한양 사람들은 씨름, 격구, 활쏘기 등 운동 외에 도성을 걸으며 시를 짓는 순성놀이, 가면극의 일종인 산대놀이 등을 통해 여가를 보냈다.
사월 초파일의 연등과 마을굿은 근심과 걱정을 씻어주는 역할을 했고, 왕의 능행 역시 화려하고 엄숙한 행렬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책은 약 260쪽 분량으로,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
서울시 각 도서관에는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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