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2천287억 규모…"국가 재정지출 확장 기조 동참·집행도 신속하게"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양산시는 본예산 대비 881억원(7.72%) 증가한 1조 2천287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 858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769억원(7.63%)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천429억원으로 112억원(8.47%) 늘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23억원, 지방교부세 400억원, 조정교부금 199억원, 국·도비 보조금 147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양산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동참하고, 일자리창출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즉각 해결하려고 예년보다 신속하게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 150억원, 주진흥등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35억원, 아동수당 27억원, 영·유아보육료 23억원, 경남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21억원, 남부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6억5천만원 등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신속하게 편성한 만큼 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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