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나면 영상정보 실시간 공유…사업장 정보 DB 구축

입력 2019-02-25 12:00  

화학사고 나면 영상정보 실시간 공유…사업장 정보 DB 구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화학 사고가 났을 때 대응 기관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현장대응 정보공유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는 화학 사고가 나면 화학재난합동재난방재센터, 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등 대응 기관의 출동 차량에 설치된 영상 카메라로 현장의 영상을 화학물질안전원 상황실과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송출한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일반정보, 취급시설 개요, 전체 배치도, 공정도 등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도록 했다.
화학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요원이 현장에서 태블릿 PC로 사업장 정보, 인근 방재 관련 기관, 병원, 경찰 등 유관기관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행안부는 이달 말까지 최종 점검을 거쳐 내달부터 화학사고 현장에서 이런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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