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신한생명은 단계별 치매보장을 강화하고 유병력·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간병비 받는 간편한 치매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계약 가입 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경도치매 진단에 400만원, 중등도 진단에 1천만원, 중증 진단에 2천만원을 보장한다. 단, 이미 지급된 진단금은 차감 후 지급된다. 책임개시 후 3단계를 모두 겪는다고 가정하면 400만원(경도 진단), 600만원(중증도 진단), 1천만원(중증 진단)을 받는다.
특약을 선택하면 중증치매로 진단시 매월 100만원의 간병비를 받을 수 있다. 간병비는 피보험자의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5년 동안 지급된다.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질문에 해당하는지만 답하면 되는 간편심사를 적용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70세까지다. 보장 기간은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환급형을 고를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에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보다 약 25% 저렴하다. 납입 기간(10∼20년)이 지나면 일반형과 해지환급금이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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