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대구FC 새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 개장 마케팅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여름 착공해 지난달 완공한 DGB대구은행파크는 25일 선수단 오픈 트레이닝에 이어 다음 달 9일 개장 경기(K리그 대구FC-제주 유나이티드 전)로 일반에 선을 보인다.
대구은행은 이를 기념해 경기장 앞에 무빙 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 1만여장을 무료로 배부한다.
또 축구 꿈나무들에게 개막전 티켓 1천장을 나눠주고 '꿈키움데이' 행사를 한다.
대구은행은 K-리그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사들여 DGB대구은행파크로 명명했다.
직원 공모를 통해 줄임말(DGB파크, D파크) 발음이 쉬운 점 등을 고려해 이름을 선정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FC를 꾸준히 후원해 온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 축구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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