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문화재단 설립 추진…12월 출범 목표

입력 2019-02-25 15:41  

경기 광주시, 문화재단 설립 추진…12월 출범 목표
문예회관·남한산성아트홀 등 운영, 경제 효과 250억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12월 출범을 목표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도시관리공사 등이 운영 중인 문화예술회관, 남한산성아트홀, 청소년수련관 등 문화시설을 맡아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를 주관한다.
시가 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 의뢰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경제성 분석에서 B/C(비용 대비 편익·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가 1.12로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또 생산유발 176억7천만원, 부가가치유발 73억7천만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250억4천만원에 달했고, 239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민 5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67%가 문화재단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음 달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심의, 4월 경기도 협의, 6월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12월부터 문화재단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인구가 늘면서 문화 수요가 증대하는 데다가 지역 정체성 확립, 문화도시로 성장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수적"이라며 "도시관리공사의 고용 승계 절차를 거쳐 5개 팀 50여명의 전담 인력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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