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4·3 보궐선거 일단 5파전…진보 단일화 변수

입력 2019-02-25 16:19  

창원성산 4·3 보궐선거 일단 5파전…진보 단일화 변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고(故) 노회찬 전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 4·3 보궐선거 대진표가 투표일을 한달여 남기고 윤곽을 드러냈다.
일단 민주평화당과 대한애국당을 제외한 원내정당 모두 후보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권민호 창원성산 지역위원장(전 거제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당초 민주당 예비후보는 3명이었으나 권 후보 혼자 공천 신청을 했다.
공천관리위는 면접 및 심사를 거쳐 권 위원장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자유한국당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기윤 창원성산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면접 등을 남겨놓고 있지만, 신청자가 강 위원장 혼자여서 단수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이재환 부대변인을, 정의당은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전 경남도의원)을, 민중당은 손석형 창원시당 위원장(전 경남도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무소속 출마 선언은 아직 없다.
형식상 5파전이지만 진보진영 단일화가 성공하면 후보군이 더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
진보진영은 과거 총선 때마다 단일화를 시도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는 지역시민사회가 참여한 진보원탁회의가 진보 단일화를 막후 조율하고 있다.
진보 단일화 대상은 일단 정의당과 민중당이지만 민주당까지 포함한 범진보 단일화 목소리도 크다.
그러나 후보등록을 20여일 남긴 시점에서 단일화 방법 등과 관련해 이견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바른미래당 후보는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진보진영에서 단일화 제의를 하든, 자유한국당에서 단일화 제의를 하든 관심이 없고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3월 14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한 후 21일부터 투표일 전날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