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펀드 판매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펀드 상담 평가'(영업점 모니터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직원 10명을 우수 펀드 판매직원으로 처음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구소연·김성희(삼성생명), 김의준·전순남(신영증권), 박혜경(부산은행), 송현정(국민은행), 신정환·이수정(NH투자증권), 임봉숙(DB금융투자), 임주란(한국투자증권)씨 등이다.
이들은 해당 평가에서 112점 만점에 평균 106.9점을 받아 전체 직원 평균(76.0점)보다 30.9점이 높았다.
재단은 "이들은 펀드를 판매하기 위해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을 갖춰 상담의 질적 수준까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펀드 판매회사를 상대로 펀드 상담 평가, 수익률, 계열사 의존도, 사후 관리서비스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벌여왔으나 우수 펀드 판매직원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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