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이스터고 학생 20여 명 교육 거쳐 출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9년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 '3D 프린팅'종목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공단 울산지사가 주관한다.
경기 직종은 용접, CNC(컴퓨터 수치제어) 밀링 등 50여 개 직종이다. 매년 300여 명이 참가한다.
3D 프린팅 산업은 2015년부터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돼 울산시가 역점으로 육성하는 산업이다.
이에 울산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협력해 올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 3D 프린팅 직종을 신설했다.
이번 3D 프린팅 직종에는 울산마이스터고 학생 20여 명이 교육을 거쳐 처음 출전한다.
울산시는 앞으로 지방기능경기대회 3D 프린팅 직종이 전국기능경기대회 정식 직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 신설한 3D 프린팅 종목에서 고급 인력들이 양성돼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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