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28일 부산시청에서 시의회, 교육청,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광역자살예방센터, 생명의전화 등과 함께 자살 예방 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지역 자살사망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6.3명으로 OECD 평균(11.9명)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전국 광역시 가운데서도 가장 높다.
시는 자살을 예방 가능한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풍토를 만들고, 공공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자살보도권고기준 준수 유도 등이다.
시는 광역자살예방센터와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살 관련 인식개선사업과 환경개선사업, 고위험군 발굴 관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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