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김창종 전 헌법재판관이 경북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26일 경북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자로 김 전 재판관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그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헌법을 비롯한 법률 전반에 관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김 전 재판관은 "후학 양성과 연구 활동 기회를 준 모교에 감사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륜을 전해 경북대와 대구·경북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재판관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영신고, 경북대 법대를 나와 제22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대구지법·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12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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