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올해 74주년을 맞은 노루페인트가 지역 상권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특약점과의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진명호 노루페인트 대표이사는 지난 21∼2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VIP 특약점 전략 세미나'에서 "그동안 사업 파트너인 특약점과 지속 성장, 품질 우선 서비스 판매 정책을 유지해왔다"면서 "올해는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넓고, 멀리 보는 관점으로 지역 상권 경쟁에서 한발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특약점과 함께 고민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노루페인트가 1945년 설립 후 70여년간 주요 사업 파트너인 특약점주와 동반 성장을 위해 매년 진행해온 행사다. 올해의 주제어는 '도약'이었다.
노루페인트는 또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제품 개발과 기술 연구에 집중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페인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주요 신제품으로는 수분 침투를 막아주는 '순&수 워터 가드', 라돈가스 저감 기능이 있는 '순&수 라돈 가드', '쿨 루프 프리미엄 에너지 세이버' 등 페인트에 기능성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매출 6천155억원과 영업이익 228억원을 올린 국내 2위 도료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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