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새학기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새학기증후군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적·육체적 증상을 의미한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해 두려움, 친구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양육자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 학업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차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 적응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새학기 적응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지원 프로그램, 자녀 학교 적응을 위한 공감하는 부모 되기,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집단 프로그램,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새학기 적응 위한 토요상담실 등을 3월에 집중 시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재단이나 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전화(☎055-1388)로 문의하면 된다.
차윤재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작을 두려움이 아닌 설렘과 희망으로 한발 한발 내디딜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적극 활용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