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세대 멘토링 '인생나눔교실'…멘토봉사단 모집

신구세대 멘토링 '인생나눔교실'…멘토봉사단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세대 간 멘토링 프로그램 올해 행사인 '2019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생나눔교실은 현역에서 은퇴한 선배 세대와 한창 성장하는 후배 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5년째다.
올해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에서 활동할 멘토봉사단 2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교육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군부대, 자유학년제 시행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최대 15회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170여개 기존 참여기관 외에 대안학교, 마을회관, 청년활동단체, 장애인 시설 등 50여개 기관이 새로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활동이 예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수요 중심 생활 밀착형 멘토링 사업으로 진행된다"며 "서로의 인생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고 싶은 지역의 은퇴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0세 이상으로, 인문·문화예술 분야 소양과 지식이 풍부하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3월 26일까지 각 권역 주관단체(서경대 산학협력단·강원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대구문화재단·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www.mcst.go.kr)와 문화예술위원회(www.arko.or.kr), 각 권역 주관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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